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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관리

탕후루. 과연 괜찮을까?

by 관리하마 2023. 10. 3.

처음에는 대학가 주변에서 유행하기 시작했다가

이젠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가릴 것 없이 유행하고 있는 탕후루.

 

심지어 에버랜드 같은 놀이공원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과일에 설탕을 코팅해서 만드는 탕후루의 특성상 한 번씩 먹는 것은 몰라도 매일 접하기에는 너무 위험한 음식인데요. 

 

탕후루. 인체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탕후루의 문제점

 

탕후루는 기본적으로 설탕과 물엿으로 코팅한 음식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여기에서 두 가지 문제점이 발생 합니다.

 

첫 번째로는 과일도 과당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과일에는 과일 자체가 가지고 있는 좋은 영양소들도 있고 식이섬유도 있지만 과당도 포함하고 있는데 과당은 단당류로서 우리 몸에서 혈당을 올리고 도파민을 분비해서 중독을 일으키는 작용을 합니다.

 

거기에 설탕을 입히는 건데 설탕은 이당류로서 단당류와 아주 비슷한 기능을 하면서 심지어 설탕에는 좋은 영양소가 없으면서 혈당을 바로 올리며 중성지방을 늘리거나 내장지방을 늘립니다.

 

그리고 설탕을 가열해서 과일에 코팅을 하는 탕후루의 특성상 치아 건강에도 굉장히 안 좋습니다.

 

게다가 이당류인 설탕이 많이 들어가 혈당을 갑자기 높이기 때문에 췌장에 부담을 줄 수 있으며 이는 혈당문제, 나아가 당뇨병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설탕이 단백질이나 지방과 같은 것들과 함께 열을 가하게 되면 최종 당화산물이라는 물질이 생성되는데

 

이 물질은 활성산소를 생성하고 세포들에 대미지를 입히는 작용을 합니다.

 

게다가 인공감미료로는 물성이 없어 탕후루를 제조할 수 없기에 무설탕 탕후루가 있다고 하면 결국 그것도 물엿이나 다른 단당류 제품을 썼을 확률이 높아 건강에 안 좋은 건 마찬가지입니다.

 

그리고 단 맛에 중독되면 다른 맛에 둔감해지고 단 맛을 갈망하며 계속해서 당분을 섭취하며 당분 섭취가 증가되는 악순환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탕후루. 분명 맛있고 색다른 간식이지만 매일 섭취하기보단 가끔 한 번씩 맛보는 정도로 제한을 하시는 걸 추천드리며 다음에는 더 좋은 정보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